한신대 신학대학원, “학제 간 연구 선도한다”

ISSR Award 수상 이어 하이델베르크대와 업무협약 체결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2-04-04 15:03:05


▲ 미하엘 벨커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채수일 한신대 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한신대(총장 채수일) 신학대학원이 신학과 과학의 학제 간 연구를 선도하고 있어 국내외 신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신대 신학대학원은 지난해 ‘ISSR Award’를 수상한 데 이어 지난 3일 오전 11시 한신대 신학대학원 장공기념관 2층 총장실에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FIIT(소장 미하엘 벨커 교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한신대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ISSR Award 기념 제1회 <신학과 과학 국제 석학 초청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채수일 한신대 총장, 강성영 한신대 신학대학원장, 미하엘 벨커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연구 활동에 있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긴밀한 학술교류 네트워크 형성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 △공동연구 강화 △교환프로그램·신학연구프로그램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 학제 간 신학연구소인 하이델베르크대 FIIT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한신대 신학대학원의 학제 간 연구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SSR Award 기념 제1회 <신학과 과학 국제 석학 초청 학술강연회>’는 협약식 이후 한신대 신학대학원 교수와 학생,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술강연회에서는 한신대 신학대학원의 ISSR Award 수상과 관련 깊은 미하엘 벨커 교수가 ‘자연과학과 대화하는 신학’을 주제로 특강했다. 미하엘 벨커 교수는 특강을 통해 “창조론뿐만 아니라 종말론에서도, 또 특별히 인간론에서도 아직 다양하고 풍요로운 주제들이 많이 연구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주제들 안에서 신학과 자연과학의 대화가 서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약속 가득 찬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SSR Award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국제 과학과 종교학술원’이 주관하는 ‘Science and Religion Library Project’에서 선정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Science and Religion Library Project’는 북미와 서유럽을 제외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과학과 종교 분야 학술활동이 활발하며 우수한 도서관 시설을 갖춘 150개 기관을 선발해 ‘과학과 종교’ 분야의 우수도서를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 한신대 신학대학원은 지난 2011년 8월 ISSR Award를 수상, ISSR Library 장서 230여 권을 받았으며 장공도서관에 장서를 비치한 ‘종교와 과학 코너’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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