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전문용어, 게임으로 쉽게 외워요"

부경대 김명수 교수, 강의 최우수 교수 선정 비결 '눈길'

정성민

jsm@dhnews.co.kr | 2012-03-13 15:33:34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방식이 가장 효과적이었어요."

2011년 부경대 강의 최우수 교수로 선정된 김명수 교수(간호학과·사진)의 강의비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부경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해 '인체 구조와 기능', '기본 간호학', '간호 정보학' 등의 과목을 강의했으며 평가 결과 강의 최우수 교수의 영예를 안았다.


그렇다면 김 교수의 강의 비결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간호학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전문용어다. 이에 김 교수는 전문용어를 외우는 데 게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이 대표적. 즉 학생들이 빙 둘러앉아 지목당한 사람이 이름을 대는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을 하다 보면 한 단어가 20개의 알파벳으로 이뤄진 뇌신경 용어들을 금방 외운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


김 교수는 "딱딱한 이론 중심의 수업도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재미있게 수업하려고 노력하면서도, 휴강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수업시간을 철저히 지킨 것이 좋은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학사관리과는 2011학년도 학부과정에서 강의한 교수 498명을 대상으로 강의평가 성적, 개설 강좌 수, 강의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56명의 우수 강의 교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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