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정종휴 교수, 교황 관련 책 발간
현 교황이 털어놓는 교회의 위기와 해법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2-03-19 15:37:10
천주교 교회 사상 처음으로 현 교황의 솔직한 속내를 담은 대담집이 지난 12일 우리나라에서 발간됐다.
전남대 정종휴 교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독일의 저명한 저널리스트 페터 제발트의 대담을 실은 ‘세상의 빛’을 번역 발간했다.
이 책에는 교황 개인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부터 가톨릭 사제의 성 추문 사건, 환경 파괴와 세속주의로 인한 재앙 등 다양한 범위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진정한 교황의 모습, 교회의 내적 쇄신을 위한 노력,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의 성과와 방향 등에 대한 교황의 견해도 엿볼 수 있다. 부록에는 연설, 훈령 등 교황의 발언과 연도별 활동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교황과 친분이 가장 두터운 사람으로 꼽히는 정종휴 교수는 1991년 독일 뮌헨대학 연구 중 당시 추기경이던 현 교황을 처음 만났으며, 그의 책만 6권째 번역해 교황 저서 세계 최다 번역자가 됐다.
(가톨릭출판사. 348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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