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ELP학부대학' 출범
교양교육과정 통합, 신입생 봉사활동 의무화
한용수
hys@dhnews.co.kr | 2012-03-19 09:51:06
최근 청소년 인성교육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학부대학을 출범시킨 대학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는 이번 1학기부터 학생들의 인성, 영성, 창의력, 봉사, 핵심 교과목 등을 통일성 있게 관리하는 통합 교양교육기관인 ‘ELP(Ethical Leader Path) 학부대학’(학장 조정환 신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LP학부대학은 그동안 분산되어 운영되던 교양교육을 통합 운영하게 되며, 산하에 ELP학부대학운영팀, 창의교육센터, 인성교육센터, 베나생(베품·나눔·생명) 센터를 두고 교양교과목과 윤리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 사회봉사 등도 총괄한다.
창의교육센터에서는 학생들이 읽고 쓰고 토론하는 과정이, 인성교육센터에서는 인간학 교과목과 수도원 체험 등이 베나생센터에서는 영성 탐색 교과목, 3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위한 교과목을 운영하게 된다. 베나생센터에서는 특히 2012학년도 신입생부터 의무봉사 교과목 ‘베나생(베품∙나눔∙생명)’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가 윤리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08년 시작한 ELP의 운영도 ELP학부대학에서 맡는다. ELP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졸업 때까지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의 인성, 문제해결능력 분야에서 일정 점수를 취득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3,278명이 신청하며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정환 학장 신부는 “ELP학부대학을 통해 실용적 지식뿐 아니라 인성과 영성을 고루 지닌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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