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계열부총장' 체제 구축 본격화
생명과학부총장에 손기철 교수 임명‥융합학문 경쟁력 강화
정성민
jsm@dhnews.co.kr | 2012-03-02 17:10:13
김진규 총장 취임 이후 대학가에 파격적인 제도를 선보이고 있는 건국대가 '계열부총장' 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어 주목된다.
건국대는 김진규 총장이 마련한 발전 비전인 'i-SMART 건국 2020'에 따라 그동안 대(大)학부로의 학문 구조개편과 학사 조직의 특성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향상을 추진해왔다. 계열부총장제도는 각 단과대학별 교류 활성화와 융합학문 시대에 맞는 교육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상관도가 높은 대학과 학과(전공)를 계열별로 묶어 해당 계열부총장 산하에 두는 것이다. 각 계열별 자율성에 따라 유사학과(전공)의 통합과 융합을 이끌어냄으로써 대학의 특성화와 계열별 경쟁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
이를 위해 건국대는 지난해 GLOCAL(글로컬)캠퍼스 자연생명공학부총장에 김언현 GLOCAL부총장을 겸직시키고 인문사회예술부총장에 이영분 교수(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를 임명했다. 이어 지난 2월 29일 서울캠퍼스 생명과학부총장에 손기철 교수(생명환경과학대학 환경과학, 농축대학원장)를 임명했다.
이번에 서울캠퍼스에도 계열부총장이 처음으로 임명됨에 따라 건국대는 대(大)학부 중심의 융합형 학사구조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건국대는 생명과학부총장에 이어 앞으로 서울캠퍼스에 인문사회부총장, 자연공학부총장, 예술문화부총장을 추가 임명해 4명의 계열부총장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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