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등록금은 저렴 장학금은 풍부"
실질등록금 전국 최저 수준
나영주
na@dhnews.co.kr | 2011-12-12 11:49:27
울산대(총장 이철)가 등록금은 저렴하면서도 장학금을 많이 주는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대는 "동아일보가 전국 재적 학생(휴학생 포함) 1만 명 이상 93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자료를 갖고 2011년 각 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과 2010학년도에 지급된 계열별 1인당 장학금을 조사·산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대가 실제 학생부담 등록금이 가장 적은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울산대는 등록금 고지서에 적힌 명목등록금 평균에서 1인당 평균 장학금을 뺀, 학생이 실제 부담하는 실질등록금이 낮은 순서대로 ▲공학계열 1위 ▲의학계열 2위 ▲자연과학계열 3위 ▲인문사회계열 7위를 차지했다. 또한 1인당 장학금은 높은 순서대로 ▲공학계열 1위 ▲의학계열 2위 ▲예체능계열 10위였다.
특히 울산대 공학계열의 실질등록금 446만5000원은 두 번째로 적은 연세대의 603만8000원과 비교해 157만3000원이 적었다. 반면 1인당 장학금은 384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의학계열도 실질등록금이 276만3000원인 반면, 1인당 장학금은 841만 원으로 성균관대(200만4000원/956만5000원)에 이어 두 번째로 학생 혜택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과학계열 실질등록금은 586만1000원으로 ▲조선대, 561만1000원 ▲동아대, 575만4000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인문사회계열은 479만6000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예체능계열은 1인당 장학금에서 190만7000원으로 전국 10위에 올랐다.
울산대 관계자는 "등록금은 적게 받고 장학금을 많이 주는 것은 재단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과 협력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이 학생 장학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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