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에서 14만5080명 모집"
'쉬운 수능', 치열한 경쟁 예고‥분할모집 증가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11-16 09:17:32
올해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총 14만5080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044명 감소한 수치. 특히 '쉬운 수능'으로 올해 수험생들의 수능 성적이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돼 정시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하 대교협)는 지난 15일 전국 200개 4년제 대학(교육대·산업대·광주과기원 포함)의 '2012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2012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총 14만5080명으로 지난해 15만124명보다 5044명 감소했다. 이에 대해 대교협은 "수시 모집인원 증가와 교육대학 정원 축소,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일반 대학의 정원 감축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단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늘어날 수 있으며 이때는 각 대학별로 모집단위 모집인원을 변경, 공고해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모집인원을 군별로 살펴보면 '가'군 5만3338명(149개 대학), '나'군 5만4623명(154개 대학), '다'군 3만7119명(152개 대학)이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이 13만4138명(199개 대학), 특별전형이 1만942명(164개 대학)이다. 특별전형의 경우 특기자전형으로 13개 대학에서 173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으로 66개 대학에서 3391명, 취업자전형으로 5개 대학에서 357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전형으로 126개 대학에서 287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으로 101개 대학에서 1914명,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으로 47개 대학에서 406명, 기초생활수급자전형으로 73개 대학에서 1046명, 서해5도전형으로 10개 대학에서 78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대학들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수능, 면접고사 등을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적성검사나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학생부 반영비율은 100% 반영 대학이 3개교, 60% 이상 반영대학이 6개교, 50% 이상 반영대학이 39개교, 40% 이상 반영대학이 42개교, 30% 이상 반영대학이 37개교 등이다.
또한 수능 반영비율은 100% 반영 대학이 89개교, 80% 이상 반영대학이 40개교, 60% 이상 반영대학이 37개교, 50% 이상 반영대학이 20개교, 40% 이상 반영대학이 9개교, 30% 이상 반영대학이 7개교 등이다. 면접·구술고사 반영비율은 20% 이상 반영 대학이 37개교, 10% 이상 반영 대학이 34개교, 5% 이상 반영 대학이 14개교, 5% 미만 반영대학이 7개 대학으로 나타났다. 논술 실시대학은 지난해 6개교에 비해 1개교가 감소해 서울대, 인천가톨릭대 등 5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분할모집 실시 대학이 증가한 것도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이다. 분할모집 실시 대학 수는 지난해 162개교에서 171개교 늘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정시모집에서는 모집 '군'별로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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