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언어영역 지난해보다 쉬워"

문학보다는 비문학이 어렵고 '논리 철학 논고' 출제된 인문 지문 어려워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11-10 11:37:57

2012학년도 수능 언어영역이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쉬운 수능을 기대했던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학사는 "언어영역은 지난 9월 실시된 모의평가와 거의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학보다는 비문학이 어려웠으며 과학과 사회 지문이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 비트켄슈타인의 '논리 철학 논고'가 출제된 인문 지문이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진학사에 따르면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경우 10개 지문 중 9개가 EBS 교재에서 반영된 가운데 이번 수능에서도 대부분 지문이 EBS 교재 또는 교과서에서 출제됐다. 단 체감 난이도 측면에서 보면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조금 어렵다고 할 수 있지만 지난 9월 모의평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진학사의 분석이다. 아울러 올해는 지난해 수능에서 출제되지 않았던 현대 희곡, 함세덕의 <산허구리>가 출제된 점이 언어영역 문학 분야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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