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0주년 한기대, "새 비전 선포"
영문브랜드, 'KOREA TECH'으로 변경</br>대한민국 대표 특성화 공과대학 상징
정윤서
jys@dhnews.co.kr | 2011-11-02 14:24:19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가 영문 브랜드와 심볼마크를 새롭게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특성화 공과대학으로서의 비전을 선포했다.
한기대는 2일 교내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양승조 국회의원,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 기업체 CEO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의 각계 주요인사와 한기대 교직원, 학생 15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교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한기대는 새로 개발된 대학 영문 브랜드, 'KOREA TECH'을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KOREA TECH'은 우리나라 공학교육을 대표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한국(Korea)과 공대(University of Technology)의 영문 단어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한기대는 새로운 심벌마크도 공개했다. 방패형 모양의 심벌마크는 최고 학문기관으로서 권위와 전통성을 상징한다. 회로기판을 연상시키는 특징적인 문양은 대한민국 대표 공과대학을 의미하는 이니셜 'K(Korea)'와 'T(Technology)'로 디자인돼 특성화 공과대학으로서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표현하고 있다. 공과대학 상징인 오렌지 컬러와 그라데이션(gradation·그래픽에서 사용되는 기법으로 어두운데서 밝은 값으로, 큰 모양에서 작은 모양으로, 껄끄러운 결에서 매끈한 결로, 한 색상에서 다른 색상으로 등과 같이 점진적이며 매끄럽게, 단계적으로 변해 가는 것을 말함)은 교수와 학생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깊이를 의미하고 새 생각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도전과 젊음을 상징한다.
전운기 한기대 총장은 "1991년 11월 2일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문을 연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우리나라의 실천공학기술교육을 선도하고 평생능력개발에 독자적 위치를 확립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한기대는 실천공학과 평생능력개발의 세계 최고 대학으로 성장해 국가경제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한기대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내걸고 다른 대학에서 시도조차 하지 못한 현장중심 실무형 교육에 중점을 둬 왔다"며 "산업현장기술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실습실 운영 등 한기대의 교육모델이야말로 산업현장수요를 반영하는 직업능력개발의 성공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기대는 고용노동부가 출연해 설립된 공학계열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중앙일보 전국 대학평가 취업률 1위(2007년~2011년)·교육중심대학 전국 1위(2009년~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발표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2010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취업률도 79.6%를 기록하고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률이 전체 취업자의 50%를 육박하는 등 한기대는 취업 명문대학으로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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