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설계 최강자는 울산대"
2011 전국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나영주
na@dhnews.co.kr | 2011-10-25 17:13:49
울산대(총장 이철)가 선박설계 분야 최강자로 우뚝 섰다.
25일 울산대에 따르면 대한조선학회(회장 이승희)가 주최한 2011년 전국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에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울산대는 지난 1994년 첫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18년 동안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라 최다 최우수상(11회) 기록도 세우게 됐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서울대, 부산대, 인하대, 한국해양대 등 전국 19개 대학에서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선박설계연구회는 '광폭 37.5m 4600TEU(6.1m 길이의 컨테이너 4600개 적재 용량) 컨테이너선 설계'로 지정과제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울산대 팀의 컨테이너선은 선박 충돌 때 원유 유출 방지를 막을 수 있도록 튼튼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선박 납치 예방을 위해 해적퇴치용 전자·기계장치가 탑재됐다. 또한 설계 과정에서 선박의 기능과 성능 평가 등 설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PC용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선박 제작시간과 인건비까지 줄이는 생산성 향상 설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대 관계자는 "조선해양공학부는 현재 현대중공업의 지원을 받아 조선해양공학 분야만큼은 '국내를 넘어 세계 일류'를 목표로 일류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은 부산대와 부경대 팀이, 설계연구회장상은 서울대와 한국해양대 팀이 각각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목포대에서 개최되는 대한조선학회 추계 총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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