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고사 쉽게 출제되나"
대교협, 공교육내에서 준비 가능하도록 출제 권장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10-24 17:07:04
최근 일부 대학의 논술 문제가 지나치게 어렵게 출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하 대교협)가 대학들이 논술 고사를 공교육내에서 준비 가능하도록 출제할 것을 권장, 향후 논술 고사가 쉽게 출제될 지 주목된다.
대교협은 "논술고사는 수험생 부담과 사교육비 증가 우려를 감안하고 고교 교육과정을 충분히 고려, 공교육내에서 준비 가능하도록 출제해 줄 것을 대학에 권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대교협은 논술 출제 유형, 취지, 문항수, 시험시간, 난이도 등을 예시문항과 함께 대학들이 가능한 빨리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수험생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논술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대교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교 차원에서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재를 개발, 지원할 계획"이라며 " 논술 출제 시 고교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지속적으로 고교-대학 간 상호협의회의를 운영함으로써 논술고사가 지필고사 형태의 본고사로 되지 않도록 하고 공교육 내에서 준비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교협은 일부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합격 여부 확인 ARS 안내 문자 발송 시 수험생들이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차원에서 안내해줄 것을 대학에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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