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 건국대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1-10-06 10:36:43

“선택과 집중 통한 대학 혁신 박차...국내 5대 명문사학으로 도약”



▲건국대 김진기 입학처장
최근 건국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 2년 연속 사학진흥재단 경영분석 결과 최고등급에 선정됐고, 2010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계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간 전국 최상위 수준의 재단전입금을 비롯한 탄탄한 대학재정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투자의 결실이다. 2005년에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스타시티’ 개발에 성공하며 대학발전을 위한 재정지원을 더욱 늘려나가고 있다.

건국대의 이 같은 경쟁력은 최근 높아진 입시 경쟁률과 각종 평가들이 잘 말해주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서 수험생들 사이에 최고의 선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입학경쟁률이 매년 상승 추세다. 최근 마감한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평균 12.77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7.14대 1을 훨씬 웃돌고 있다. 또 최근 교과부가 공식 발표한 취업률 조사에서는 서울 수도권 주요 대학 중 5위를 기록했다. 건국대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i-SMART 2020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다른 대학과 경쟁하는 ‘넘버원’이 아니라 세계인이 찾아오고 세계가 알아주는 ‘Only One Glocal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 비전 ‘i-SMART 건국 2020’으로 5대 분야 집중 육성

건국대의 교시인 誠·信·義에 바탕을 둔 ‘진실한 인간’, ‘멀리, 높게 바라보는 안목’, ‘실천하는 지성’을 갖춘 전인적 전문인재를 키우는 것이 ‘i-SMART 건국 2020’의 핵심과제다. 이를 위해 우선 교육과 연구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5대 중점과제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교과과정을 비롯해 대학 경영, 연구업적 등의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 속의 명문대학의 위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건국대는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5대 분야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미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의학, 생명과학, 동물생명공학, 수의학 등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를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 하이테크, 문화콘텐츠, 부동산·건축 분야가 포함됐다. 김 처장은 “새로운 비전의 실현을 통해 대학교육과 연구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취업률 서울지역 대형 대학 중 5위

건국대의 2011년 졸업자 취업률은 60.7%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졸업생 3,000명 이상인 서울지역 대형 대학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지역 졸업생 3, 000명 이상 대형 사립대학 가운데 성균관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서울지역 11개 주요 대학 가운데 취업률 60%를 넘은 대학은 건국대를 포함해 6개 대학에 불과했다. 취업률 상승은 건국대의 브랜드가치와 평판도가 높아지고, 개인별 맞춤 상담, 취업지원관의 진로상담, 건국엘리트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집중 프로그램과 각 학과 전공 학문단위별 취업률 향상 노력이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 이상 시행 중인 ‘건국 엘리트 프로그램’의 효과가 가장 컸다. 3, 4학년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매 학기당 500명을 선발하여 취업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 상당수는 국내 유수 기업체에 최종 입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총 8주간의 방학기간 동안 취업강좌,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실전면접 등 취업집중교육과 함께 희망 직종 또는 직업군이 같은 학생들 간 소모임 활동을 통해 맞춤식 취업준비가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시작한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뉴프런티어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의 외국어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해외봉사활동, 어학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활동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 기술경영학과 등 유망학과 신설...융합형 인재 키운다


건국대는 스마트시대를 주도할 융합산업의 차세대 리더를 키우기 위해 학문간 벽을 허문 융합학문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한 분야는 생명공학 분야로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거쳐 우수인재를 대거 선발하며 대학 대표학과로 자리매김했다. 기술과 혁신의 경영을 다룬 기술경영학과도 2009학년도부터 첫 신입생을 선발, 유능한 테크노 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인 기술경영학과는 해외 유수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 등 특수 교육과정, CTO과정을 연계한 기술경영 종합교육 프로그램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유능한 테크노 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다.


2010학년도에 신설한 문화콘텐츠학과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필요한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인문학을 중심으로 예술, 디자인, 디지털 기술, 마케팅 등 융합형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입시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커뮤니케이션학과도 언어학 외에 철학, 문학, 사회학, 심리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심도 있는 이론 수업과 실무응용수업을 병행하여 언론, 방송, 광고 등 전문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IT, 생명공학기술, 우주공학기술 접목 등 융합 연구에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 타 대학과 차별화된 장학·복지·교육 프로그램

건국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수혜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성조, 신조, 의조 등의 성적장학금 외에 국제화 장학금을 운영하여 미국, 일본 등의 파견학생과 외국대학의 복수 학위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입학 후 국가고시를 준비하여 공직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일우헌 특별장학’이 지원된다. 국내 최초의 해외탐방프로그램인 뉴프런티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세계로 나아가 미래를 재발견하자’라는 취지로 1997년부터 시행되고있으며 학생들의 선진 정보습득을 위해 미국의 NASA, 실리콘밸리 등을 방문해 미래지향적이며 진취적 정신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밖에 해외봉사활동, 복수학위 프로그램, 교환 및 파견학생 프로그램, 어학프로그램, 국제 인터쉽 프로그램 등 매우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폭넒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제 인터쉽 프로그램은 미국의 디즈니사 등에 근무하며 영어실력 향상과 실무경험을 쌓는 동시에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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