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교재 만족도 '57점'
전혜숙 민주당 의원 밝혀...언어영역 가장 낮아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10-03 13:42:35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EBS 교재의 연계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최근 EBS 일부 문제에서 오류가 발생해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은 데 이어 EBS 수능 교재에 대한 만족도도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 일선 학교가 EBS 교재를 신뢰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혜숙 민주당 의원이 EBS로부터 제출받은 'EBS 수능교재 이용자 만족도 및 개선 니즈파악 조사'에 따르면 EBS 수능특강 교재를 사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평균 57점이었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 교재에 대한 만족도(45점)가 가장 낮았고 수리영역(51.4점), 외국어영역(59.8점), 사회탐구영역(62.9점), 과학탐구영역(65.9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수능교재 만족도를 성적에 따라 구분했을 때는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언어영역(50.3점)과 과학탐구영역(73.3점) 교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반면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외국어영역(63.3점)과 수리영역(54.4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언어영역, 수리영역, 사회탐구영역, 과학탐구영역 교재의 불만족 이유로는 '기본 개념·원리에 대한 정리·설명 부족'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외국어영역은 '유형별 풀이 방법에 대한 안내 부족'이 가장 불만족스런 이유로 꼽혔다.
한편 EBS는 내년도 수능 교재부터는 합숙형 검토제를 실시, 집필·편집·검토 등 교재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오류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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