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고교 출신, 등록금 전액 면제"

전남대 파격 장학혜택 도입...최대 1년간

나영주

na@dhnews.co.kr | 2011-09-27 15:33:33

내년부터 전남대에 입학하는 농어촌 출신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을 대폭 덜게 될 전망이다.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전국 농어촌 출신 학생들을 위해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도입했다"면서 "2012학년도부터 농어촌 고등학교 출신의 신입생들이 입학 후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할 경우 1학년 2학기부터 최대 1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학제도는 농어촌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모두 해당된다. 전국 읍·면 단위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모가 현재 농어촌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장학 대상이 될 수 있다. 전남대는 최근 3년간 입학통계를 분석한 결과 매년 110여 명의 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장학금 5억여 원을 확보했다. 특히 전남대는 장학제도를 학생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실시되는 수능시험 후 예비대학을 개최하는 등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윤수 총장은 "반값등록금 등 사회적 요구에 적극 동참하고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이같은 장학제도를 마련했다"며 "지역거점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제도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는 올해 입시부터 학부모들과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기초생활수급권자또는차상위계층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사회적통합대상자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대입전형료 5만5000원 전액을 면제키로 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