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황철성 교수, 에어프로덕츠사 '우수교수상'

전 세계 이공계열 교수 중 매년 한 명 선정, 2년간 10만달러 연구비 지원

한용수

hys@dhnews.co.kr | 2011-08-30 11:21:36

서울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황철성 교수가 지난 23일(현지 시각) 에어프로덕츠사(Air Products and Chemicals, Inc.)가 주최하는 'Air Procucts Faculty Excellence Award'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에 본사를 둔 에어프로덕츠사는 산업용가스, 반도체 세정액 등과 같은 전자재료 특수 가스, 기능성 재료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화학회사다.


이 회사는 2005년부터 전 세계 이공계열 교수 중에서 매년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2년간 10만 달러의 연구비를 제공하고 있다.


황 교수는 DRAM, Flash등의 메모리 소자와 high-k/metal gate등의 반도체 물질/공정 분야의 전문가로서 2007년에 유전체로 많이 사용되는 티타늄산화물 (TiO2)의 구조를 개량해 메모리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고 전하 저장 능력은 2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초고집적 메모리 등 반도체 소자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황 교수는 약 20년간 반도체 관련 연구를 대부분 서울대학교에서 수행 하면서 335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고, 이들 논문이 5,600회 이상 피인용 됐다.


서울대 공과대 관계자는 "이와 같은 반도체 분야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반도체 역사가 훨씬 오래된 일본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한 적이 없는 본 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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