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박형진 교수 "본격적인 연구는 퇴임 이후에"

5일 한림대 의대 의학관서 고별강연

한용수

hys@dhnews.co.kr | 2011-08-04 16:25:24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을 설립한 박형진(65) 교수가 오는 31일 은퇴를 앞두고 5일 오후 4시 의학관 5층 세미나실에서 고별강연회와 논문집 발간 기념식을 갖는다.

박 교수는 이날 교수와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초의학의 발전 방향'이라는 고별강연회를 통해 지난 40년간 기초의학 교수로서의 삶을 되새기고 향후 기초의학 연구가 가야할 방향을 후학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1984년 한림대에 부임해 의과대학장,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의학계 활동도 활발해 대한생리학회 이사장을 지내고, 지난해에는 의학 중심의 석학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의학발전에 힘쓰고 있다.


또 국내 교수로는 유일하게 세계에서 췌장의 연구로는 최상의 학술지로 평가받는 'Pancreas'의 편집위원으로 2003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정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특히 '노랑다발 동충하초' 추출 성분을 통해 기존의 아토피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아토피 크림을 개발하고 이같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설립한 (주)머쉬메드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퇴직 후에도 관련 연구를 왕성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박 교수는 "대학교수직에 있을 때는 주변적인 일들이 많아서 진정 하고싶은 연구를 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며 "본격적인 연구는 오히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연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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