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지원 횟수 5회로 제한"
대교협, 2013학년도 대입기본사항 시안 발표</br>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 8월 16일부터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07-26 15:07:34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13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지원 횟수가 5회로 제한되고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는 8월 16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하 대교협)는 26일 한양대 HIT(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회의실 '201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시안(이하 2013학년도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된 2013학년도 시안은 △수시모집 횟수 5회로 제한 △수시모집 합격자의 정시·추가모집 지원 금지 △대입 전형일정과 시험시간의 명확한 공지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 8월 16일부터 개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2013학년도부터는 수시모집 지원횟수를 5회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무제한 지원에 따른 전형료 낭비 등의 폐단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강제상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실무위원회 위원장(경희대 입학처장)은 "기존에는 수험생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수시모집 지원을 제한없이 할 수 있었지만 복수지원 허용에 따른 고교의 교육적·실제적 문제점이 제기돼 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교협에 따르면 수시모집 지원 횟수 제한을 두고 대학과 고교간 입장차가 드러나 향후 논란도 예상된다.
2013학년도 시안은 수시모집 합격자가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했다. 강 위원장은 "2012학년도에는 수시 합격자 중 최초합격자만 정시 지원을 금지하도록 했으나 2013학년도에는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충원 합격자 포함)은 정시에 지원할 수 없도록 금지하려고 한다"며 "이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42조에 명기된 '수시모집에 합격한 자는 다른 학기에 실시되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라는 조항에 근거해 보다 명확히 기본사항에 명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입 전형일정과 시험시간의 명확한 공지도 이뤄진다. 즉 대교협은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원서접수일 이전에 시험일과 시험시간을 공지하도록 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2013학년도 시안은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일을 '8월 1일'에서 '8월 16일'로 변경하는 안도 포함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올해부터 원서접수를 8월부터 시작한다.
한편 대교협은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8월말에 '201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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