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박철 교수, 美항공우주학회 '플라즈마 및 레이저상' 수상
한용수
hys@dhnews.co.kr | 2011-07-18 10:39:46
박 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 1994년 이 학회로부터 열물리상을 받았다. 항공우주분야 최대 학회인 미국 항공우주학회로부터 두 개의 상을 수상한 것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박 교수는 "이번 수상은 국내 연구가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을 인정받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도한 학생들이 세계에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1964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 AMES 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일해왔으며,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가한 바 있다. 실험공기열역학과 과장을 지내면서 거의 40년 동안 이 연구센터에서 근무했다.
일본 도호쿠대 교수, 독일 슈투트가르트대와 미국 메사추세츠공대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한 뒤 2003년 3월 KAIST에 초빙됐으며 플라즈마 현상과 이와 관련된 레이저에 대한 주도적 연구를 하면서 우수한 후배들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비행체가 극음속(마하5 이상)으로 비행 시 비행체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고온의 흐름이 플라즈마 상태가 되는 데 이때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 연구가 박 교수의 연구 분야다.
1990년에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저서인 '넌에퀼리브리엄 하이퍼소닉 에어로써모다이내믹스'를 저술하기도 했다. 이 책은 현재 세계 항공우주분야 거의 모든 대학원 과정에서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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