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학기 장학금 22억여 원 증액

학생들 학비 부담 완화 목적

나영주

na@dhnews.co.kr | 2011-07-11 11:32:08

조선대(총장 전호종)가 학생들의 학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오는 2학기 장학금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조선대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소득 양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취업 촉진을 위해 추경예산에 22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반영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조선대가 2011학년도에 책정한 교비장학금 157억여 원의 14.2%에 달하는 규모다.


구체적으로 조선대는 저소득층 자녀 대상 장학금 확대를 위해 장학기금 330억 원의 수익금 전액인 13억2천만 원을 오는 2학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조선대는 기초생활 수급자 전원(학점 2.75 이상)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증액에 따라 차상위 및 차차상위계층 자녀 대상 장학금은 2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 지급될 계획이다.


또한 조선대는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어학성적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Pride CU 장학금'을 3억5천만 원 증액해 2학기에 지급한다. 국제화 프로그램 장학금은 2억8천만 원 증액돼 'CU leader 장학생 단기연수'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프로그램 장학금'으로 오는 12월 겨울방학에 지급된다. 학생들의 이력과 경력을 점수화함으로써 비교과 영역에 대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문화마일리지 장학금 2억8천만 원도 신설돼 오는 9월과 2012년 3월에 지급된다.


조선대 김하림 기획조정실장은 "한국 사회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반값등록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대폭 증액했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