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우수 교육프로그램' 해외 수출
경영·조경·뷰티미용 등 3개 학과, 중국 츠펑대에 교육과정 개설</br>中 교육부 공인 공동교육프로그램, 국내 대학 최초
나영주
na@dhnews.co.kr | 2011-07-03 15:09:47
호남대(총장 서강석)가 교육프로그램을 해외로 수출한다.
호남대는 "국내 최초로 중국 교육부의 공인을 받아 경영학과, 조경학과, 뷰티미용학과의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내몽고 츠펑대에 수출하기로 하고 호남대 교수를 파견, 오는 9월 학기부터 강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강석 호남대 총장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호남대를 방문한 중국 내몽고 츠펑대 더리그얼 부총장 일행과 만나 한중공동교육협력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교원, 교육, 학술, 학생 등 다방면의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9월 학기부터 츠펑대 3개 학과에서 강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한중공동교육협력캠퍼스 개설은 츠펑대의 요청에 의해 2년여의 실무협의와 중국 교육부의 최종 인가를 거쳐 이뤄졌다.
앞으로 츠펑대는 3개 학과 공동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해 호남대 교육프로그램을 적용, 한국어교육과 전공교육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호남대는 중국어 강의가 가능한 해당학과 교수를 선발하고 중국어 전공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츠펑대 더리그얼 부총장은 "츠펑대와 호남대의 공동교육협력캠퍼스는 중국에서도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호남대의 우수 선진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마친 만큼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남대 이정림 중국교류본부장은 "호남대는 중국 대학과의 교류 활성화와 공자아카데미 개설 등으로 중국어 역량이 훌륭한 교수진을 갖추고 있다"며 "교원 파견과 교재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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