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백기엽 교수,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10톤 규모 생물반응기 설계·제작...고부가성 약용식물의 부정근 배양 확립

유진희

yjh@dhnews.co.kr | 2011-06-30 16:15:42

충북대(총장 김승택) 원예과학과 백기엽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하는 '2011년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이 상은 세계적인 연구개발 업적과 기술혁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국내에서 이뤄진 업적 중심으로 수상자를 심사·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11년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과학기술단체 등을 통해 36명을 추천받아 1차 온라인 서면평가, 2차 분야별 패널평가, 3차 종합심사를 거쳐 백교수 외 2명을 최종 선정했다.


백기엽 교수는 세계 최초로 10톤 규모의 생물반응기를 설계·제작해 고부가성 약용식물의 부정근 배양을 확립했다. 또한 10% 이상의 바이오매스 생산과 유효물질의 함량이 포장재배 식물보다 높은 배양공정을 개발하고 산업화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신성장 산업품목인 난의 광합성 및 영양생리와 번식기술을 자체 개발해 보급하게 됨에 따라 국내 난시장 활성화 및 난 수출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7월 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거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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