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목표철학 인문포럼' 행사 진행

백승균 계명대 목요철학원장,‘사진과 사람 그리고 사진철학’이란 주제로 직접 강의

유진희

yjh@dhnews.co.kr | 2011-06-24 15:30:56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 23일 '목표철학 인문포럼' 2011년도 상반기 마지막 행사를 펼쳤다.

'목표철학 인문포럼' 은 계명대가 지난 30여년 동안 캠퍼스내에서 진행해오던 '목요철학세미나'를 대중과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대구시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해 온 것이다.


이 포럼은 지난 4월 14일 서울대 정진홍 명예교수가 '종교 되묻기: 종교는 좋은 것인가'라는 주제로 첫 포럼을 시작한 이래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대구 시립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후 지난 23일 백승균 계명대 목요철학원장이 직접 '사진과 사람 그리고 사진철학'이란 주제로 포럼을 열어 2011년도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548회째를 맞은 백 원장의 포럼에서는 사진을 보는 눈높이를 사실과 의미 그리고 인간의 의식에서 먼저 살펴보고 그러한 연관성을 오늘날 디지털사진영상에서 다시 조망했다. 또한 디지털시대 도래에 따른 문자시대에서 영상시대로의 변환과 그에 따른 사진철학의 의미를 되짚고 그런 가운데 우리의 의식과 자유, 영성의 각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올 하반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 22일 하반기 첫 포럼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매주 목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대 '목요철학세미나'는 '철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철학화'를 목표로 약 30여 년전 전국 최초의 철학 공개강좌로 출발했으며, 학계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 속에 총 547회가 진행됐다.


김지하, 박이문, 장회익, 김형효, 위르겐 하버마스, 슬라보예 지젝, 페터 슬로터다이크 등 국내외 지식인, 석학들의 강의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열린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일명 '목철'(木哲)이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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