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민병철 교수, 국민훈장동백장 수상

선플달기 운동에 대한 공로 인정받아

정윤서

jys@dhnews.co.kr | 2011-06-14 17:23:05

민병철 건국대 국제학부 교수(선풀달기국민운동본부 이사장·사진)가 인터넷 선플(善+리플·칭찬 격려의 댓글) 달기 운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상했다.

14일 건국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제2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민 교수에게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여했다.


민 교수가 선플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플 달기 운동을 시작한 것은 2007년 5월이다. 당시 민 교수는 그해 1월 유명 여가수가 악플에 시달리다 자살한 것을 보고 선플달기운동을 결심한 뒤 4년간 제자들과 함께 선플달기 운동을 주도해왔다. 특히 민 교수가 개설한 선플운동본부 사이트에는 최근 130만 개 이상의 선플이 등록됐으며 선플달기운동에 참여한 학교와 단체도 2323개에 이르고 있다. 또한 민 교수는 선플장학사업도 시작, 기부금을 모아 각 학교에서 추천하는 인성을 갖춘 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민 교수는 "어느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사회적 갈등비용이 300조 원에 달해 선플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면 상당 부분 갈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면서 "선플달기운동이 곧 돈 버는 길, 즉 경제활동인 셈이다.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선플기자단 운영 등 새로운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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