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안성관 교수팀, 암 유발 및 방사선 치료 방해 효소 발견
'하데스(Hades)'라는 새 효소 찾아내
정윤서
jys@dhnews.co.kr | 2011-06-13 14:41:06
13일 건국대에 따르면 안 교수팀은 원자력기술개발사업(고유강점기술육성)을 통해 '하데스(Hades)'라는 새로운 효소를 찾아냈다. 즉 동일한 간암 환자라 해도 하데스의 양이 적을 경우 방사선 치료 효과가 높고 재발 가능성이 낮은 반면 하데스 양이 많을 경우 방사선 치료가 어렵고 재발 위험도 높다는 사실이 안 교수팀의 연구로 규명됐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어떤 효소가 방사선 치료 효율을 떨어뜨리는 지 밝혀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지만 해답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건국대 안성관 교수의 주도로 그 해답이 풀렸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의 학술지인 <네이처(Nature)>가 발간하는 <세포 사멸과 분화(Cell Death and Differentiation)>의 인터넷판에 게재(5월 20일자)됐다.
안성관 교수는 "하데스를 발견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연구성과"라면서 "향후 항암치료 효과도 높이면서 동시에 암 재발 위험도 낮춰 주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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