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학습법 연구 커뮤니티 '인기'
한용수
hys@dhnews.co.kr | 2011-06-02 18:07:11
대구가톨릭대 공부법 노하우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이 참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마음을 얻는 대화법: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활동 장면.
"내게 맞는 학습법은 무엇일까."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가 마련한 각종 학습법 관련 프로그램이 재학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제공하는 '학습법 연구 커뮤니티' 튜터링 프로그램, 공부법 노하우 워크숍, 학습전략 컨설팅 등에 재학생 약 1천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최근 학습법 연구 커뮤니티 76개 팀(300여명)을 선발했다. 학습동기 부여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습법을 개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팀당 3~5명으로 구성된다.
각 커뮤니티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활동하며 전공, 각종 자격증, 국가고시, 공모전, 외국어 학습에 필요한 학습방법을 연구한다. 또 스마트폰 등 첨단매체나 학습도구 및 기법을 활용하는 방법, 시관관리법, 리포트 잘 쓰는 법 등 다양한 주제의 학습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2학기에도 팀을 더 선발해 활성화 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팀당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한안나 교수학습개발센터장(교육학과 교수)은 "학습법 연구 커뮤니티는 학생들이 동료들과 같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팀 학습방법을 터득해 학습법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인데, 이를 통해 공부하는 분위기와 학습문화를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부법 노하우 워크숍도 인기다. 지난 5월 24일 '마음을 얻는 대화법: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5월 31일 '학습전문가의 공부 비법:마인드맵 활용 전략' 워크숍에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심리학과 2학년 이미소씨(여·20)는 "전공 과목을 마인드맵을 통해 공부하면 학습 효율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인드맵의 가지치기 부분이 어려웠는데 워크숍에서 전문적으로 배워서 이해가 잘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은 2008년부터 시행한 'CU튜터링'이다. 이는 특정 과목을 먼저 이수하여 우수한 성적(A학점)을 받은 튜터가 그 과목의 학습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튜티를 지도하는 학습자 중심의 소집단 협동학습 프로그램으로, 이번 학기에는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튜터 56명과 튜티 81명 등 137명이 참가하고 있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5월 16~18일 학습전략 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1:1 맞춤형 학습전략 컨설팅'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방법 뿐만 아니라 성격과 동기적 특성까지 점검받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
이 밖에도 대구가톨릭대는 유명 영어강사인 이근철씨를 초청해 진행한 학습동기부여 워크숍, 복학생·편입생을 위한 학습설계 프로그램 등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학습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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