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선도대학 50개 육성"
기존 산학협력 지원사업 통합..총 2300억 원 투입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05-18 11:30:15
앞으로 국내 산학협력을 이끌어갈 '산학협력 선도대학'이 50개 교 육성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이하 교과부)는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이하 LINC) 육성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키로 하고 사업 추진방안(시안)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LINC 육성사업은 현재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역거점연구단 육성사업을 통합·개편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2300억 원이 투입된다. 교과부는 LINC로 50개 교를 선정,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LINC 선정은 '대학들의 신청→3단계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먼저 4년제 대학들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지만 경영부실 대학, 학자금 대출한도 제한 대학, 외국인 유학생 관리 부실대학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지역·산업체와의 연계 강화 △산학협력 친화형 체제 개편 △산학협력단 역할 및 위상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완료해야 한다. 아니면 사업 개시 후 1년 내 완료하겠다는 확약서와 개선 계획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평가는 3단계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1단계 평가에서는 정량평가가 실시되고 최종 선정대학의 약 1.5배수인 70여 개 대학이 선정된다.·
< 1단계 정량지표(안) >
구 분
구 분
주요 내용
기본역량
교육·연구 성과
취업률, 교수 1인당 특허(등록) 건수, 재학생 충원율
교육·연구 여건
전임교원 확보율, 학생 1인당 교육비
산학협력
특성화 역량
산학협력
체제
제도 및 인프라
교수 승진·승급시 산학협력반영, 공동활용 장비 운영수익
인력 및 예산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현황, 산학협력단 운영현황
산학협력 내용
인력양성 및
고용
현장실습 및 캡스톤 디자인 운영 현황, 창업지원 현황
기술개발 및
이전
산업체 공동연구 현황, 기술이전 수입 현황
2단계 평가는 1단계 선정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심사 평가와 산업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교과부는 2단계 평가 시 1단계 평가에서 활용된 정량지표에 대한 허위 및 오류 여부를 검증하고 오류 정도에 따라 지원대학 선정 취소와 감점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 평가에서는 1·2단계 평가점수를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대학을 확정하게 된다.
지원 대학 선정은 지역(광역경제권)과 산학협력 유형에 따라 구분된다. 즉 교과부는 광역경제권(수도권·충청권·동남권·대경권·호남권·강원권·제주권)을 기반으로 지원대학을 선정하되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기술혁신형(15개 교 내외·30%)과 현장밀착형(35개 교 내외·70%)으로 유형을 구분, 지원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술혁신형은 기술개발 및 이전·사업화 등에, 현장밀착형은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에 각각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술혁신형 대학은 매년 평균 60억 원 내외의 지원금을, 현장밀착형 대학은 매년 평균 40억 원 내외의 지원금을 5년간 받게 된다. 단 교과부는 매년 연차평가를 실시하고 사업 추진 2년 후에는 단계평가를 실시, 사업 추진 성과가 미진한 대학에 대해서는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
<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유형별 지원대학 수(안) >
구 분
기술혁신형
현장밀착형
권역별
전국
권역별
전국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2개 교 내외
5개 교 내외
충청권(대전, 충남, 충북)
2개 교 내외
5개 교
내외
5개 교 내외
10개 교
내외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2개 교 내외
5개 교 내외
대경권(대구, 경북) + 강원권
2개 교 내외
5개 교 내외
호남권(광주, 전남, 전북) + 호남권
2개 교 내외
5개 교 내외
계
10개 교 내외
25개 교 내외
15개 교 내외
35개 교 내외
교과부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기간이 아직 종료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존 3개 사업 추진 대학(36개 교) 중 산학협력 선도대학 지원대학 선정에 탈락한 대학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사업 수행을 위한 필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사업 추진방안(시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0일 건국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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