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서 日 고려박물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16~28일까지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서
한용수
hys@dhnews.co.kr | 2011-05-16 08:43:28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신인섭 교수)는 16일부터 28일까지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 1층 로비에서 일본의 고려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과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이 후원하고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가 초청하여 열리게 된 이번 기념 특별 기획전은 '유랑하는 문화재'라는 주제로 바다를 건너 온 한반도 문화재의 출처와 내용, 일본에 있는 한반도 문화재의 소재 확인, 식민지지배와 문화유산반환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는 디아스포라의 소수자 문화 및 국내외 다문화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 유망연구소로 지정되어 해외 한인연구의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 고려박물관(이사장 야마다 사다오)은 한·일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재일 코리안의 민족적 차별 철폐를 통한 공생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2001년 12월 신주쿠(新宿) 오쿠보(大久保)에 세워졌으며 재일교포는 물론 일본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운동으로서 상설전시, 특별기획전시, 연속재일강좌, 문화강좌, 강연회를 열고 있다.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와 일본 고려박물관은 2008년 교류협정(MOU)을 체결하고 초청강연, 고려박물관 이사진 연수, 건국대 대학원생 보란티어 파견 등 활발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신인섭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소장은 “식민지 조선의 문화재 유물은 그 수집과정에 있어 개인에 의한 도굴, 조사연구 명목으로서 발굴되거나, 반출되어 일본 각지에 산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화재의 '제자리'로의 귀환의 길을 열어가고 싶은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