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신문방송학과, SNS로 '소통의 장'열어

원은경

wek@dhnews.co.kr | 2011-04-25 16:10:13


최근 페이스북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경성대(총장 김대성) 신문방송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성대 신문방송학과(학과장 정태철 교수)는 이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재학생 200여 명 전원을 페이스 북 비공개 '경성대 신방과 재학생 그룹'에 가입하도록 했다. 교수들도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페북 친구'가 됐다.

정태철 교수는 "오랜동안 인터넷 카페에 익숙해진 신세대들에게도 스마트폰과 연계된 페이스북이 이제는 새로운 소통 수단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또한 "의사소통을 배우는 신방과의 특성상 최첨단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을 단지 이론뿐 아니라 실제 소통 수단으로 학생들에게 체험시키기 위한 취지"라고 정 교수는 밝혔다.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는 각종 공지사항을 기존 학과 홈페이지에서 이제는 페이스북 '재학생 그룹'을 통해 알리고 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공지사항을 전달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댓글 달기 등을 통해 추가로 학과에 질문하고 바로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앞으로는 페이스북 안에서 다시 학년별 그룹, 입학 동기별 그룹, 학과 스터디별 그룹 등 다양한 목적의 온라인 네트워크로 세분할 계획이다.

학과의 이런 소식을 역시 페이스북에서 전해 들은 졸업생들도 그들만의 ‘학과 졸업생’ 그룹을 만들어 모이기 시작했다. 졸업생들은 은사들과 선후배들에게 근황을 전하기도 하고, 몰랐던 선후배들이 만나서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도 한다.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는 페이스북에서 독자적인 URL을 획득하여 홈페이지가 아닌 페이스북에서도 학과 홍보 공간을 확보했다. 고3수험생은 물론 외부인들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공개적인 학과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에 국한된 학과내 SNS 네트워크를 조만간 트위터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에 학과가 운영하는 CIVICnews.com이란 온라인 신문을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뉴스를 전파하는 실질적인 ‘소셜 미디어’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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