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故 장민석 군 애도 표시"

안정적 학업환경 제공 위해 노력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03-30 10:33:54

최근 KAIST 학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한 가운데 KAIST가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보다 안정적인 학업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KAIST는 30일 "故 장민석 군을 깊이 애도하고 명복을 빈다"면서 "현재 관할 경찰서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학교로서도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AIST는 "하지만 그 원인이 무엇이든 한 가정의 소중한 아들이자 국가적으로 촉망받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청년의 삶이 이렇게 비극적으로 끝난 데 대해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따라서 우리의 소중한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학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시행 중인 프로그램 외 추가적으로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지 면밀한 검토에 즉시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KAIST는 "검토 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한 환경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구체적인 추가방안을 모색, 마련할 것"이라며 "모두의 지혜를 모아 이러한 불행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민석 군은 2009년 3월 KAIST에 통합된 ICU(한국정보통신대) IT경영학과에 2004년 입학했다. 2006년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휴학과 복학을 했으며 군 제대 후 복학, 지난 학기(2010년 가을)에 3.61(4.30 만점)의 평점을 받았다. 그러나 장 군은 최근 서울 잠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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