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서류표절검색시스템 도입"
공정성·신뢰성 강화 목적..'회피·제척시스템'도 개발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03-24 11:35:26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신뢰성 강화를 위해 '서류표절검색시스템'이 도입되고 '회피·제척시스템'도 개발된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이하 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하 대교협)에 따르면 대교협 차원에서 서류표절검색시스템이 공동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등 입학사정관전형에 활용되는 서류의 표절 여부를 검색하기 위해서다.
특히 입학사정관전형 서류 작성 대행업체들도 생겨나고 있어 서류표절검색시스템이 구축되면 이 같은 폐단을 방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수험생들이 정직하고 진실되게 입학사정관전형 서류를 준비하는 풍토도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교협은 회피·제척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회피'는 수험생과 특수 관계를 가진 입학사정관이나 교직원 등이 스스로 평가와 관리 업무에 참여하지 않고 피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척'은 수험생과 특수 관계를 가진 입학사정관이나 교직원 등을 평가와 관리 업무에서 배제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회피는 자의적 의미이고 제척은 타의적 의미다. 이 둘 모두 수험생과 특수 관계에 있는 입학사정관이나 교직원 등이 평가에 참여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대교협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제가 질적으로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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