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학생학습팀 ‘SOS(Study Of Success)’ 화제

주도적 학습으로 공부하는 캠퍼스 문화 형성

나영주

na@dhnews.co.kr | 2011-03-21 10:29:25


조선대(총장 전호종)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 동기 부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학생학습팀 ‘SOS(Study Of Success)’가 눈길을 끈다.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고문주)가 운영하는 SOS는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능력을 키우고 주요 관심사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공부하는 캠퍼스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SOS는 크게 튜터링 팀과 그룹스터디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튜터링 팀은 한명의 학생이 튜터(tutor)가 돼 다른 학생들(tutee)을 가르치는 학습형태다. 튜터 1명과 튜티 4명으로 구성되며, 대체로 우수한 3ㆍ4학년이나 대학원생이 튜터가 돼 1ㆍ2학년 튜티들을 가르치고 배우면서 학습이 이뤄진다. 튜터 자격은 해당 교과목이나 유사과목을 수강하고, 해당 교과목 성적이 A이상인자 또는 해당 분야 대학원 재학(수료)생에게 주어진다.

그룹스터디 팀(70개 팀)은 같은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 5명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일정기간 동안 정기적인 공부모임을 진행하는 것이다. 같은 학과 학생들이나, 같은 과목을 수강하는 여러 학과가 혼합된 팀 구성도 가능하다. 혼자 공부하기 힘들거나 공부하는 내용이 어려울 때, 학교생활이 지루할 때 큰 도움이 된다.

SOS는 9주 동안 주 1회, 2시간 이상 학습활동을 진행한다. 학습팀의 자체 규칙을 따로 정하고 강의식ㆍ토론식ㆍ문제해결방식 등 다양한 학습방법을 적용한다. 학생끼리 해결하지 못한 내용이나 의문사항 등은 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모임을 진행할 때마다 학습내용 및 팀 운영사항을 점검하는 학습일지 형태의 주차보고서를 제출한다. 9주 과정이 끝나면 최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개인감상문을 공모하고, 우수학습팀을 선정해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결과보고회를 갖는다.

2009년부터 시작된 SOS에는 지금까지 총 355팀 2만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학기에는 그룹스터디 84팀(415명), 튜터링 45팀(253명) 등 총 129팀을 선정해 지난 1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고문주 센터장은 “무엇보다도 SOS를 통해 공부하는 대학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취업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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