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여성사회교육원, 무크지 ‘여성의 이름으로’ 창간

‘여성주의’의 가치로 세상을 읽고 변화시킬 것

나영주

na@dhnews.co.kr | 2011-03-17 15:24:06

대구경북여성사회교육원(원장 김영화)이 세계 여성의 날 103주년(3월 8일)을 맞아 부정기간행물 무크지 ‘여성의 이름으로’를 창간했다.

‘여성의 이름으로’는 제호에서도 알 수 있듯, ‘여성주의’의 가치로 세상을 읽고 변화시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창간호에는 대구경북여성사회교육원이 지난해 실시한 인문학 강좌의 원고들이 실렸다.

김영화 원장(경북대 교수)은 발간사에서 “그동안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됐다고는 하지만 세계 곳곳의 여성들이 여전히 폭력과 빈곤,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여성의 이름으로 세상을 읽는다는 것은 소수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는 뜻이며, 여성의 이름으로 만드는 세상은 보다 더 인간적이고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여성학계의 지도자로 꼽히는 이이효재 전 이화여대 교수는 축사를 통해 “‘여성의 이름으로’가 평등사회와 열린사회를 실현하고, 인간으로서 남녀가 함께 민주화된 국가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일 편집인(영남대 교수)은 “‘여성의 이름으로’는 여성주의와 생태주의, 풀뿌리 자치를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대구경북여성사회교육원은 21일 오후 4시30분 경북대 복지관 3층 교수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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