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세종학당, 베트남 경찰에 한국어 교육

한용수

hys@dhnews.co.kr | 2011-03-08 13:51:31

국립호찌민대 정문 앞에 세워진 세종한국어학당 간판
조선대(총장 전호종)는 베트남에 개설한 세종한국어학당에서 호찌민시의 공안경찰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찌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세종한국어학당 강의실에서 오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24주 과정으로, 호찌민시경찰 1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실무 기초반으로 운영된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호찌민 경찰청의 요청에 따라 유광렬 주호찌민총영사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호찌민시에는 한국 교민 약 8만 명이 거주하고 있어 공안경찰의 원활한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선대 황병하 대외협력처장(외국어대학 아랍어과)은 "이번 교육은 베트남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의 선도적 모델케이스로 베트남 교민사회 발전과 양국 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는 2008년 10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호치민 인사대에 세종한국어학당을 설립해 그동안 130여 명을 배출했다. 현재 초·중·고급반과 특별과정 등 8개 반에서 200여 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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