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정시 '가'군 신설

입학사정관전형은 9개에서 7개로 축소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02-28 11:29:49

건국대는 올해 대입에서 정시 '가'군을 신설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을 기존 9개에서 7개로 축소한다. 또한 건국대는 올해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으로 문화콘텐츠특기자전형을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기존 백분위에서 등급제로 전환한다.


28일 건국대의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계획'에 따르면 우선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일반학생전형이 신설된다. 정시 '가'군에서는 수의예과와 사범대학 일부 모집단위(일어교육·수학교육·교육공학·영어교육)가 수능 성적 100%를 반영,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가'군 신설로 2012학년도 건국대 정시모집의 경우 '가'군(수능 100% 반영) 54명, '나'군(수능 100% 반영) 693명, '다'군(수능 70%·학생부 30% 반영) 617명 등 분할 지원 기회가 확대됐다.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제의 취지를 살리고 수험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난수표' 전형으로 지적받아온 입학사정관전형의 전형 수를 축소하고 전형을 단순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전형인 KU리더십전형과 KU자기추천전형은 KU자기추천전형으로 통합되고 재외국민·외국인전형과 지원 자격·전형 방법이 유사한 KU차세대해외동포전형은 폐지된다. 이번 통폐합으로 입학사정관전형은 기존 9개에서 7개로 줄어든다. 그동안 정시모집에서 실시되던 전문계고졸출신자전형과 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은 2012학년도부터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실시된다.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3410명)의 17.9%인 610명이다.


입학사정관전형 수 축소와 함께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전형의 전형 방법도 단순화했다. 그동안 전형방법이 달랐던 KU기회균등전형, KU농어촌학생전형, KU사랑전형 등 3개 전형은 전형 방법이 단순화되고 교사 추천서 등 제출 서류 종류도 통일된다. 분야별로 전형방법이 달랐던 각종 특기자전형도 하나로 통합된다.


김진기 건국대 입학처장은 "다양한 기준으로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입학사정관제의 기본 취지를 살리는 동시에 입학사정관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주기 위해 유사 전형을 통폐합하고 전형 방법도 크게 3가지 유형 정도로 단순화해 제출 서류도 가급적 통일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에서 문화콘텐츠특기자 분야를 신설,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에서는 국내·외에서 공인된 문화콘텐츠(만화·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방송·영화·디지털콘텐츠·출판·스토리텔링·뮤지컬 등)분야 수상경력(50%)과 면접고사(50%)를 반영한다. 아울러 건국대는 수시 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기존 백분위에서 등급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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