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올해 수시에서 '논술 폐지'

80% 반영에서 입장 바꿔..3월 중순 경 최종입학전형안 발표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02-28 10:54:15

경북대(총장 함인석)가 당초 올해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80% 반영, 신입생을 선발키로 한 입장을 바꿔 논술고사를 폐지키로 했다.


경북대는 28일 주요 보직자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2012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전면 폐지키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발표된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안'의 경우 경북대는 모집정원(4894명)의 18%(897명)를 수시모집 '논술능력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교과 성적 20%을 각각 반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북대는 지난 1월 '사교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입시전형에서 논술 비중을 최소화해 달라'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당부에 따라 논술고사 실시여부를 고심하다 결국 폐지로 입장을 정리했다. 경북대가 논술고사 실시여부를 두고 고심한 이유는 논술고사가 지역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기 때문이다.


유기영 경북대 입학관리본부장은 "고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유리한 입학전형을 마련해 오는 3월 중순에 최종 입학전형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는 최종 입학전형이 결정되면 지역별 방문 입학설명회를 여는 것은 물론 오는 3월 개소 예정인 '입학상담센터'를 통해서도 상세한 입학전형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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