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타 이보미, "나도 건국대 졸업생"

학사 학위와 함께 '총장 특별 공로상' 수상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02-23 13:46:07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이보미 선수(가운데)가 지난 22일 '건국대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학위와 함께 '총장 특별 공로상'을 받은 후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왼쪽), 김진규 건국대 총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자프로골프의 간판스타 이보미(스포츠과학부 골프지도전공) 선수가 건국대를 졸업했다.


이보미 선수는 지난 22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학위와 함께 '총장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보미 선수와 함께 학사학위와 총장 특별 공로상을 받기로 한 서희경 선수는 해외 경기 일정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보미 선수와 서희경 선수는 대학에 다니는 동안 모범적으로 선수생활을 하는 가운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했다"면서 "다양한 사회봉사와 기부 활동에도 참가해 학교 명예를 높인 공로로 특별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4관왕에 등극한 이보미 선수는 "골프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힘들었지만 벌써 졸업이라니 너무 아쉽다"며 "일본 투어에서는 신인이라는 생각으로 코스를 익히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보미 선수는 올해 일본 투어에 전념하면서도 대학원에 진학, 석사학위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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