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방과 학생들, 도서 출간 '화제'

〈대학생이 묻고, 광고인이 답하다〉출간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02-15 21:10:22

대학생들이 유명 광고인들의 인터뷰를 엮은 도서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들은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동아리인 '광고PR학회' 소속 학생들. 4학년 구순모 학생 등 '광고PR학회' 학생 10명은 최근 <대학생이 묻고, 광고인이 답하다(인물과 사상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학생들이 직접 광고인을 선정, 일대일 인터뷰를 한 내용이 들어 있다. 책에 소개된 광고인들은 '진심이 짓는다'라는 캠페인으로 유명한 박웅현 씨를 비롯해 문애란·이용찬·정상수 등 원로 광고인, 김혜경·남충식·이지희·이현종 씨 등 베테랑(중견) 광고인, 박서원·박신영 등 신예 광고인에 이르기까지 총 10인이다. 책에서 10인의 광고인들은 멋진 아이디어 창출 방법을 세세하게 말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직접 책을 내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전북대에 따르면 '광고PR학회' 담당교수인 강준만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제안이 시발점이 됐다. 강 교수는 지난해 스승의 날 인사차 찾아온 구순모 학생에게 전북대 교육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인 '다산 교수+학생 저술 장려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학생이 만든 광고인 인터뷰집'을 출간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구순모 학생은 책 출간을 함께 할 멤버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미래의 광고인을 꿈꾸는 광고PR학회 10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뛰며 땀을 흘린 결과물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강준만 교수는 "대학생 저자가 쓴 책이라고 다소 얕잡아 보실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는 엄청난 착각이자 오해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잘 만들어진 광고를 생활에서 즐기고 감상하고 평가하기를 생활화하는 최고의 전문가는 언론인이나 대학교수가 아니라 바로 젊은 대학생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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