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최용준 회장, 서울대에 20억 원 쾌척
서울대, 사범대학 장학기금과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 예정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02-10 16:52:33
천재교육 최용준 회장이 모교인 서울대(총장 오연천)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최 회장은 지난 8일 서울대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오연천 총장, 오병목 천재교육 사장 등 서울대와 천재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대는 최 회장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천재교육 학술장학기금'을 설립하고 15억 원은 사범대학의 장학기금으로, 5억 원은 학교 발전을 위한 전략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대는 최 회장의 뜻에 따라 사범대학 재학생들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0명을 매년 2월과 8월에 선정,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1981년에 천재교육을 설립한 뒤 수학 교재의 양대산맥인 '해법 수학'을 집필하는 등 3000여 종의 학습 교재를 개발했다. 그동안 최 회장은 전남 진도 석교 고등학교 건립 부지 기부, 서울대 장학금 지원, 유니세프·굿네이버스 등 국내·외 사회복지단체에 학습참고서와 교재 후원, 해외 동포를 위한 민족교육사업,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교재 제작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 회장은 내무부 장관 표창과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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