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출신 듀크대 양진영 박사 연구논문 '네이처지'게재

"식물의 방어기작 생체시계에 맞춰 대비"학계 최초로 규명

원은경

wek@dhnews.co.kr | 2011-02-09 11:23:42

▲ 양진영 박사
충북대(총장 김승택) 출신으로 미국 USDA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듀크대 양진영 박사(과학교육과 1999년 졸) 연구팀이 식물의 방어기작이 생체시계에 맞춰 대비한다는 것을 학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지(2011년 2월 3일자)에 '생체시계 유전자와 연동되는 식물면역반응의 작동'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양 박사 연구팀은 22개의 식물 면역체계에 중요한 유전자들을 밝혀내고, 그 중 대다수의 유전자들이 체내시계 유전자와 함께 작동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노균병 곰팡이가 포자를 퍼뜨리는 시간인 이른 아침 생체시계 유전자와 함께 이 면역 관련 유전자들이 발현돼 병원균이 침투해 올 것에 늘 대비하고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

양 박사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병원균에 대항한 식물 방어메카니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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