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올해 등록금 인상 불가피

2.8% 인상키로

한용수

hys@dhnews.co.kr | 2011-02-07 09:51:43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011학년도 등록금을 2.8%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지만, 현재 등록금이 지역 평균보다 현저히 낮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영남대는 "재학생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인문사회 및 공학 계열의 등록금 수준이 지역사립대 평균보다 상당히 낮은 현실 속에서 2년 연속 등록금이 동결되어 왔기 때문에 대학발전을 위한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10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영남대의 공학계열과 인문·사회 계열의 연간등록금은 대구·경북지역 사립대 평균과 비교해 각각 11만4천원과 18만6천원 낮은 수준이다. 또 비수도권 평균과는 각각 20만2천원과 49만9천원, 수도권 평균보다는 각각 90만4천원, 49만9천원 낮다.


영남대 관계자는 "지난 2년 연속 우수 신입생 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는 등 장학금 규모가 대폭 증가하고 있고,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등록금 수준과 인상요인을 충분히 고려하면 올해 등록금을 최소한 5% 이상 인상할 수밖에 없지만, 오랫동안 고심한 끝에 2.8%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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