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자 외고·재수생 '강세'

합격자 배출 고교는 983곳으로 감소

한용수

hys@dhnews.co.kr | 2011-02-01 09:48:12

2011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전형 결과 외국어고와 재수생의 합격자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는 31일 일반전형 1,362명과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4명 등 올해 정시 모집 합격자 1,366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합격자들의 고교 유형별로 일반고와 과학고가 지난해보다 각각 1.9% 포인트, 1.3% 포인트 감소한 반면, 외국어고는 2.7% 포인트 증가했다.


재학생 비율은 64.2%였고 재수생 이상은 35.0%로 나타나, 작년과 비교해 재학생은 2.6% 포인트 줄어든 대신, 재수생 이상은 2.8% 포인트 증가했다.


합격자를 1명 이상 배출한 고교 수는 최근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수시 모집에서 4곳 늘었지만, 정시모집에서는 35곳 줄어든 983곳으로 나타났다.


정시와 수시를 포함한 여학생 합격자 비율은 37.5%로 작년보다 2.3% 포인트 줄었으며 지역별로 서울·광역시 출신은 각 0.7%, 1.1% 줄었으며, 시와 군 지역은 1.3%, 0.3%씩 증가했다.


서울대는 이번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1단계 수능 점수로 2~3배수로 가린 뒤, 2단계에서 학생부와 논술, 수능을 각각 5:3:2 비율로 반영했다.


서울대는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오는 10일, 15일, 17일 등 3차례에 걸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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