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집트에 학생들 고립' 사실무근

인문대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 수료생들, 카이로 아닌 타 지역서 문화탐방 중

나영주

na@dhnews.co.kr | 2011-01-31 11:56:00

반정부 시위가 엿새째 지속중인 이집트에 '서울대 교수와 학생 50여명이 고립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서울대가 "사실과 다르다"고 31일 밝혔다.


이집트는 현재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어 각국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이집트 체류 외국인들이 수도 카이로를 통해 빠져나오고 있는 위험 지역이다.


서울대(총장 오연천)는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의 '서울대 교수와 학생 50여명이 이집트 카이로에 고립되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인문대 최고지도자 인문학 과정(AFP) 수료생들이 문화탐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집트에 채류중인 서울대 관계자는 인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와 인문대 최고지도자 인문학 과정(AFP)수료생들로, 이들은 자발적으로 이집트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탐방지역은 카이로가 아닌 타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철현 교수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개인 자격으로 문화탐방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서울대는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이집트 반 정부 시위가 확산됨에 따라 이집트 전역을 여행자제를 의미하는 여행경보 2단계 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현지 치안 상황이 안정될 때 까지 이집트 여행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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