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간 이식, 대학은 장학금으로 격려"

충북대, 한건희 군에게 특별장학금 지급

나영주

na@dhnews.co.kr | 2011-01-27 18:58:31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해 대학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대학이 특별장학금을 지급키로 해 대학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충북대(총장 김승택)에 따르면 한건희(세광고3) 군은 최근 아버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했다. 이 때문에 병원비는 물론 대학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칫 충북대 입학의 꿈이 물거품이 될 상황이다.


이에 충북대는 "2011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사범대학 화학교육과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를 동시에 합격한 한건희 학생이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2011학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북대는 향후에도 한 군 같은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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