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알기>[표준어규정 - 준말]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1-01-19 10:16:56
[표준어규정 - 준말]
표준어규정에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중 본말보다는 준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것에 대해서도 달리 규정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만 존재하는, 또는 사전에서만 밝혀져 있을 뿐
현실 언어에서는 전혀 또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된 본말을 표준어에서 제거하고
준말만을 표준어로 삼은 것이다.
가령 ‘귀치 않다’나 ‘온가지’는 현실 언어에서 사라진 지 오래고 ‘귀찮다, 온갖’이
벌써부터 유일한 형태로 쓰여 왔다.
준말 형태를 취한 이들 말 중 2음절이 1음절로 된 음절은 대개 긴소리로 발음된다.
그러나 ‘귀찮다, 솔개, 온갖, 장사치’에서는 짧은소리로 난다.
준말이 널리 쓰이고 본말이 잘 쓰이지 않는 경우에는, 준말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예를 들어 : 본말은 기음(~매다)이나 김 매다를 더 많이 사용하는 있는경우와 같이
기음보다는 김을 표준어로,무우보다는 무, 귀치 않다는 귀찮다로
또아리 는 똬리로 배암은 뱀으로, 비음은 빔, 새암은 샘, 새앙-쥐는 생-쥐
소리개는 솔개 로 온-가지는 온-갖 장사-아치는 장사-치로 모두
준말이 표준어로 삼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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