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안상수 대표 아들 부정입학 아니다"
로스쿨 충원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합격자 선정
정성민
jsm@dhnews.co.kr | 2011-01-13 14:45:25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아들이 서울대 로스쿨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가 공식 해명 자료를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지난해 12월 10일 서울대 로스쿨은 150명의 합격자를 발표했고 정원 외 2명의 추가합격자를 발표했다"면서 "2명의 추가 합격자 순번이 1번과 2번이 아니고 1번과 7번이었는데 7번이 안상수 대표의 둘째 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 법대 출신인 이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학교 후배들에게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서울대 로스쿨이 안 대표의 아들을 입학시키기 위해 추가 합격 대상 순번이 아님에도 불구, 합격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서울대는 같은 날 해명자료를 내고 부정입학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서울대는 "최초 합격자 발표 이후 일반전형에서 5명이 등록하지 않았는데 이중 본교 학부 졸업자는 3명, 타 대학 학부 졸업자는 2명이었다"며 "예비합격자 순위에 따라 본교 학부 졸업자 3명, 타교 학부 졸업자 2명을 추가 합격자로 선정했다.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된 안00 학생은 서울대 법학부를 졸업했고 일반전형 예비 합격자 순위 2번이었다"고 밝혔다.
즉 서울대에 따르면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된 안 대표의 아들은 서울대 출신 예비합격자로서는 순번이 2번이었으며 규정에 의해 3명의 서울대 출신을 추가 합격시켰을 때는 당연히 포함된다는 것이다.(하단 표 참조)
서울대는 "안00 학생은 정해진 충원 기준에 따라 최종 합격자로 추가 선정됐다"며 "부정입학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로스쿨 예비 합격자 충원 현황>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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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장00
안00
김00
남00
안00
전00
조00
한00
정00
류00
정00
박00
이00
이00
김00
본교 학부 졸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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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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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교
최종 합격자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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