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소외계층에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한용수

hys@dhnews.co.kr | 2011-01-05 14:05:17

박준서 경인여자대학 총장과 교직원들이 5일 식품영양과 조리실습실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가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이 새해 벽두부터 지역 홀몸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박준서 총장을 비롯해 송종 사무처장, 고훈준 사회봉사센터장 등 교직원과 재학생 40여명은 5일 교내 식품영양과 조리실습실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올 겨울 배추와 부재료인 양념값이 치솟아 서민인 소외계층들에게 주식이나 다름없는 김치가 특히 필요하다는 배경에서 열려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경인여자대학은 이날 담근 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인천시 계양구 계산 2동과 3동에 거주하는 200여 가구의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자택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박준서 총장은 "지난 해 김장철에 담가 홀몸노인들께 나눠드린 김장김치가 벌써 다 떨어졌을 것"이라면서 "경인여대 가족이 함께 버무려 사랑의 맛을 낸 김치를 홀몸노인들이 맛있게 드시고 유독 추운 올 겨울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은 대학의 진정한 사명이 사회봉사라고 보고, 그동안 관내 홀몸노인을 위한 목욕봉사와 연탄배달, 사랑의 쌀 나누기, 소록도 봉사, 계양산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또 필리핀과 캄보디아, 중국 등 해외에 대규모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과 의료봉사, 한국어 교육 등 해외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경인여자대학은 이런 사회봉사활동으로 2005년에는 당시 교육부로부터 사회봉사특성화대학에 선정됐으며, 2008년에는 인천시 사회봉사공로상, 2009년에는 캄보디아 교육청에서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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