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기중 인턴십도 학점 인정"

'학생 자율형 학기중 인턴십 학점 인정제' 도입

정성민

jsm@dhnews.co.kr | 2010-12-23 14:23:52

건국대가 방학이 아닌 학기 중에 실시된 인턴십도 학점으로 인정한다.


건국대는 23일 "취업을 앞둔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정한 자격을 갖춘 기업의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 학기 중 인턴십에 대해서도 학점을 인정하는 '학생 자율형 학기중 인턴십 학점 인정제'를 2011학년도 1학기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 대학들은 방학 중 인턴십에 대해서만 학점을 인정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건국대가 학기 중에도 인턴십 학점을 인정키로 한 것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 향상과 경력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생 자율형 학기중 인턴십 학점 인정제'는 '기업실무연수'라는 과목에 따라 진행된다. 건국대는 인턴십 특징에 따라 전공선택 또는 일반교양으로 '기업실무연수' 과목을 설치하고 실습기간에 따라 3학점(4주 이상~6주 미만)에서 최대 15학점(15주 이상)까지 인정해 줄 예정이다. 학점 인정은 Pass/ Non-Pass 방식으로 이뤄진다.


건국대의 학기중 인턴십 학점 인정제의 특징은 학교나 학과 단위별로 이미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기업뿐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적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한 기업에서 인턴을 하는 경우도 학점 인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학생들이 학과에 인턴십을 신청하면 취업지원팀 내 인턴십 운영위원회가 해당 기업과 프로그램에 대해 인증과 심사를 마친 후 기업과 인턴 계약을 체결하고 학점을 인정해준다.


고해웅 건국대 취업지원팀장은 "사회와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 능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이 자기 전공과 맞는 기업체에서 인턴십을 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학기 중 인턴십의 학점 인정 확대를 통해 기업과 대학 간 소통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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