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특별장학금을 아시나요?"
숭실대, 대학 최초 '성탄 특별장학금' 지급 화제
정성민
jsm@dhnews.co.kr | 2010-12-23 11:49:20
대학가에 성탄 특별장학금이 등장해 화제다.
숭실대(총장 김대근)는 "대학 최초로 성탄 특별장학금을 신설해 연말에 소외된 학생 808명에게 각 8십만 원 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성탄 특별장학금은 이번 2학기에 장학금을 한 번도 받지 못한 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적고 가산점 항목이 고득점인 순으로 선정됐다. 가산점 항목은 △기혼 및 부양 자녀를 둔 학생 △본인이 가장인 학생(양친 모두 사별한 경우) △본인 및 부모·형제에게 장애(4급 이상)가 있는 학생 △한부모 가정의 학생(부 또는 모가 이혼 또는 사별한 경우) △다자녀 가구 학생(본인 포함 자녀 수 3명 이상) 등이다.
숭실대 관계자는 "6억여 원의 예산을 별도로 책정해 연말에 소외된 학생들에게 '통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중 258명의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808장의 헌혈증을 학교에 전달했다.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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