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김성도 교수, 프랑스 부르고뉴대 명예석좌교수 임명
나영주
na@dhnews.co.kr | 2010-12-09 11:52:12
부르고뉴대학은 300여 년의 유구한 역사의 대학으로 학생 수 약 2만 6천여 명의 종합대학이다. 프랑스 과학철학의 태두 바슐라르가 강의했던 프랑스 인문학의 산실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 대학에서 명예석좌교수는 명예박사 학위 다음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프랑스 국내외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업적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석학들에게 부여된다.
부르고뉴대학은 올해 자연계열, 공학계열, 문과계열 등 각 단과대학 학과와 관련 연구소에서 추천한 학자 중 심사를 거쳐 3명을 명예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외국인으로는 김 교수가 유일하다.
부르고뉴대학측은 "김 교수는 지난 10여 년 동안 언어 개념의 외연을 확대해 상호 매체성, 이미지, 도시 공간 등으로 언어 연구의 지평을 확대했다"며 "매체학 및 문화학의 새로운 이론적 응용적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프랑스 주요대학은 물론 옥스퍼드대학, 하버드대학 등에서 초빙 교수로 활동하며 해외 석학들과 학문적 교류를 해왔으며 퍼스, 데리다, 그레마스, 에코 등의 인문학 고전 저서들을 번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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