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대학 강의 미리 들어요"
부경대, 고교-대학 연계학점 인정 프로그램 '성황'
나영주
na@dhnews.co.kr | 2010-12-06 15:38:11
최근에는 수능이 끝난 후 자기가 가고 싶은 대학의 학점을 미리 따려는 고3 학생들이 부쩍 늘었다.
부경대(총장 박맹언)는 "6일 오전 대연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고3 학생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0학년도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2주 과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고3 학생들은 부경대가 개설한 ‘영화를 통해 배우는 재미있는 영미문학’, ‘How to Start TOEIC’, ‘보디빌딩’ 등 15개 강좌와 담당교수 소개를 듣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과목별 30시간을 이수하면 2학점을 인정받는다. 수업일수의 4분의 3 이상을 출석하고 절대평가로 P(Pass) 등급을 받으면 대학 진학 후 해당 대학에 학점을 신청할 수 있다.
학사관리과 이기환 팀장은 “지난해 5개 강좌에 190명이 등록한 데 비해 올해는 15개 강좌에 505명이 등록했다”며 “대학 강의를 미리 접하고 싶은 고3학생들의 열의가 뜨겁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울산, 대구, 경남, 경북의 28개 대학은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상호 협약을 맺고, 수능시험을 끝낸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이 대학들은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협약을 맺은 대학에 진학할 경우 학점을 상호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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